길미, 연속되는 가사 실수로 탈락… 후배 트루디 다음 라운드 진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길미가 치명적인 가사 실수를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버벌진트가 프로듀싱하는 2번 트랙과 3번 트랙의 주인공을 놓고 여자래퍼들이 랩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길미는 안수민, 트루디와 함께 치타 팀에 합류해 '음악이 아니었다면'으로 호흡을 맞췄다.
버벌진트는 "길미는 정말 heavy하게 트랙에 걸맞게 랩을 보여준 것 같다. 잘했다"고 평가하며 3번 트랙의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버벌진트의 선택으로 인해 길미는 트루디와 트랙 3번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됐다.
이에 길미는 트루디와의 대결을 앞두고 긴장하며 "잘 하는 친구와 붙어서 부담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트랙 3번을 놓고 펼친 무대에서 길미는 스스로 만든 랩 가사를 준비해 선보이며 실력을 증명하려 했지만 가사를 계속해서 틀리며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채 무대를 끝냈다.
결국 트랙 3번의 주인공은 길미가 아닌 한참 후배 트루디가 됐다.
가사 실수를 연발한 길미와 달리 트루디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무대를 마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