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이 '암살'을 꺾고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은 18일 하루 3만1,715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266만6,217명.
2015년 개봉한 영화 중 천만 관객을 달성한 '암살'은 같은 날 2,54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267만1,100명을 나타냈다. '베테랑'과 고작 4천 명 정도의 차이.
이 같은 기세라면 '베테랑'이 곧 '암살'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베테랑'이 역대 흥행 6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베테랑'은 '사도',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 등 신작들의 공세로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로 떨어졌지만 장기흥행 체제를 유지하며 여전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