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지옥 같은 취업난…합격만으로 기적”

[MBN스타 유지훈 기자]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이 자신의 취업 자리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형순(최태준 분)과 강훈재(이상우 분)이 잠을 청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형순은 자신이 사랑하는 장채리(조보아 분)의 아버지 수행기사로 취업한 것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더욱이 장채리는 이형순을 취업준비생이 아닌 의사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고민의 무게는 더했다.

↑ 사진=부탁해요 엄마 캡처

이형순은 잠을 자지 못해 뒤척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강훈재에게 “솔직하게 말할 게 있는데 이 말을 하면 그 여자가 떠날 것 같다”고 말했다.

강훈재는 “동생이 솔직하게 털어놨는데도 그 친구가 떠난다면 그건 동생을 진짜로 좋아하지 않는 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면서도 “나도 뭐 이런 말 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이형순은 평상에 앉아 고민에 빠졌다. 그는 자신의 취업에 가족들이 행복해 했던 것을 떠올리며 “지옥 같은 취업난에 합격한 것만으로도 기적이다”라고 출근을 다짐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