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결혼 첫 명절에 처가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현빈은 최근 SBS '자기야-백년손님' 녹화에 결혼 44일 만에 출연, 생생한 신혼 생활과 아찔했던 비밀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직 혼인 신고를 안했다”는 폭탄 발언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박현빈은 “바쁜 일정으로 잊어버렸다”며 혼인 신고를 미처 하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번 첫 명절에는 처가에 갈 계획이 없다”는 깜짝 선언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현빈의 패기 넘치는 선포에 당황한 패널들이 이유를 묻자 박현빈은 “와이프가 없다. 무용 공연을 하러 해외에 나가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무용 전공자인 아내가 추석 때 한인들을 위한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떠나는 것.
제작진 측은 “‘백년손님’ 사상 가장 적은 연차인 사위 박현빈이 새신랑답게 패기 넘치는 화끈한 입담으로 녹화장을 들썩이게 했다”며 “과연 박현빈의 신혼 생활은 어떤지, 가수 박현빈이 아닌 사위 박현빈의 모습은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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