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학주가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특별심사위원에 위촉됐다.
24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따르면 지난해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인 이학주는 올해 배우 장동건과 함께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별심사위원은 '단편의 얼굴상'을 선정하는 자리로, 매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전년도 수상자가 심사를 맡는다.
이학주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그간 다양한 독립 영화와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2012년에 주연을 맡은 영화 '밥덩이'가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했고, 작년에는 영화 ‘12번째 보조사제’로 '단편의 얼굴상' 수상을 안았다. 특히 '12번째 보조사제'는 최근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로 리메이크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순간순간 화면을 장악하는 이학주의 매력적인 연기는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이학주는 tvN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과 영화 '날 보러와요'의 캐스팅으로 이어져 대중과도 한층 가까워 졌으며, 계속해서 드라마, 영화 등에 러브콜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올 한해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학주는 이번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으
한편 전 세계 우수 단편영화들의 축제인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