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3차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됐다.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박종택 부장판사) 심리로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3차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됐다. 해당 사건의 주요 쟁점과 향후 입증을 정리하는 시간인 만큼, 이날 변론준비기일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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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변론준비가 끝난 뒤, A씨 측 증인 신청이 재판부에 받아들여지지 않아, 김현중과의 문자메시지를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관련해 문자 메시지에 대해 이 변호사는 “문제 메시지가 임신의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폭행 및 유산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며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김현중 측은 A씨가 합의금 6억 원을 받은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6억 원을, 합의금 전달 당시 비밀유지조항을 어긴 부분에 대한 위자료 6억 원 등을 포함 12억 원에 달하는 반소를 제기한 바 있다.
김현중과 최 씨의 제4차 변론준비는 오는 10월 30일 열린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