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그룹 솔리드가 18년 만에 대중들 앞에 선다. 90년대 최고의 그룹 솔리드가 해체 이후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오르게 된 것.
24일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50’(이하 ‘어게인’) 제작진은 “솔리드가 최근 녹화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솔리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 18년 만에 완전체 모습을 팬들에 선보인다. 솔리드는 김조한, 이준, 정재윤 등 재미교포 출신 멤버들이 뭉쳐 1993년 결성된 그룹으로 R&B, 힙합 등의 장르를 한국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히트곡들을 내놓으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김조한은 그간 ‘무한도전’을 통해 프로듀서로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준과 정재윤은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 사진=MBC |
이 외에도 ‘어게인’에는 R.ef, DJ DOC등 90년대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각자 음악적 색깔과 장르도 다른 이 세 팀은 이번 '어게인'을 통해 의미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은 지난 6월 ‘왕초’ 동창회로 방송돼 시청자들을 추억여행으로 이끌었던 ‘어게인’의 90년대 가요 버전.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되며 대한민국 가요계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함께했던 프로그램. 그 중에서도 다양한 장르로 가요계가 풍성했던 95-96년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화려한 기록을 남긴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20년이 지난 지금, ‘어게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김성주와 정형돈 콤비와 씨스타의 소유가 MC로 나선다. 24일 오후 11시15분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