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계약 해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사과문 전문]
↑ 고소영 계약 해지/사진=스타투데이 |
배우 고소영이 논란이 된 일본계 제2금융권 업체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고소영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J그룹과의 기업 광고 모델 계약한 걸 해지했다"며 "다 정리하고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소영은 일본계 금융그룹인 J트러스트와 기업 모델 광고 계약을 맺고 광고 촬영까지 마쳤으나, 해당 기업이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대부업을 하는 업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고소영이 촬영한 광고가 이미지가 좋은 배우들을 섭외한 뒤 기업 광고로 위장해 24시간 광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꼼수 광고라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소영 측은 "대부업 관련 부분은 제외하고 오로지 '기업 광고 이미지 모델'로만 계약했다. 대부업과는 무관하다"며 입장을 표명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이에 고심을 하던 고소영 측은 결국 광고를 해지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 다음은 고소영 측의 사과문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고소영입니다.
먼저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8월, 한 광고 대행사로부터 제이트러스트라는 일본계 금융회사의 기업 광고 모델 섭외를 받고 제안에 응했습니다.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금융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싶다는 광고의 취지와 콘티를 보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문제를 최대한 정확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동분서주 하여 이미 제이트러스트 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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