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그놈이다’ 바다 vs ‘삼시세끼’ 바다…만재도가 더 편안해”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유해진이 ‘삼시세끼-만재도’의 바다와 영화 ‘그놈이다’의 바다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그놈이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준형 감독과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해진은 “세끼 해결하러 가는 바다와 영화 찍는 바다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일을 하러 가면 아무리 경치 좋더라도 경치가 좋아보이진 않다.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재도 바다가 더 여유롭게 보였고, ‘그놈이다’의 바다는 여유가 부족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 외에도 유해진은 “실화 베이스이다 보니 더 믿음을 갖고 영화 촬영을 했다. ‘극비수사’ 때는 쫓고 이번엔 쫓기게 됐다”고 영화 촬영에 임했던 포부를 설명했다.

한편 ‘그놈이다’는 하나뿐인 동생 은지가 살해돼 돌아오자 오빠 장우(주원 분)가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