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손예진, 비행기 결항으로 KTX 타고 부산 행...‘여배우들의 열정’
배우 하지원과 손예진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기 위해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해 화제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1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하지원은 기상 악화로 비행기편이 취소되자 KTX를 타고 부산을 찾았다. 그는 올블랙 패션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고, 특히 그의 눈부신 물광 피부가 보는 이를 감탄케 했다.
↑ 하지원 손예진, 비행기 결항으로 KTX 타고 부산 행...‘여배우들의 열정’ |
손예진 또한 블랙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예진은 커다란 선글라스로 멋을 냈으며 긴 머리를 휘날리며 기차역을 거닐어 한순간에 기차역을 공항으로 만들었다.
이번 개막식 사회자는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선정됐다.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다시 부산을 찾는다. 탕웨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감독으로 손 꼽히는 메이블 청의 신작 '세 도시 이야기'를 통해 레드카펫에 초청됐다. 김 감독은 뉴 커런츠 심사위원 자격으로 개막식에 참석한다.
올 여름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군 감독과 배우들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사도'의 이준익 감독을 시작으로 '암살'의 이정재, '오피스'의 박성웅, 고아성, 류현경 등이 자리를 빛내며 이 밖에도 하지원, 문소리, 윤석화, 이정현, 김규리, 강하늘, 정우성, 이순재와 강제규, 김기덕, 이병헌 감독 등이 개막식을 찾는다. 또한 '돌연변이'의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비밀'의 성동일, 김유정, 손준호, '무뢰한'의 전도연, 김남길, '글로리데이'의 지수, 엑소 수호, 김희찬, '거꾸로 가까이, 돌아서'의 김재욱, 채정안, 카라 규리, '다른 밤 다른 목소리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펼쳐진다. 총 11개부문 75개국 304편의 출품작은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하지원 손예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