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측은 3일 문근영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주인공 한소윤 역의 문근영을 옥죄고 있는 다섯 개의 손은 그녀가 아치아라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 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촬영 당시 문근영은 벗어나고 싶어도 뜻대로 될 수는 없다는 듯 자신을 강하게 짓누르는 손길에 금세 눈에 눈물과 스산함이 서리며 최고의 몰입도를 선보였다.
특히 문근영은 현장에서 자신을 붙잡고 있던 손 전문 모델들에게 “좀 더 세게 잡으셔도 된다. 저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된다”며 가장 리얼한 포스터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포스터에는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자연스럽게 아치아라에 발을 들인 소윤이 시간이 지날수록 마을의 비밀을 알아가며 두려움을 느끼지만, 결코 그곳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오랫동안 마을에 암매장되어있던 시체가 발견되며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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