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유아인이 자신이 정의내린 정의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배우 유아인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유아인은 “나에게 개념배우다 하셨지만, 누군가에게는 까불기 좋아하고 튀기 좋아하는 배우로 비춰졌을 것이다”라며 “배우가 자신의 의견을 꺼내며 사는 게 위태롭긴 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그는 “나름대로는 선한 마음을 품고 했던 것 같다. 개념은 너무 넘치는 세상이지 않냐”며 “그것들을 끄집어내고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사이좋게 잘 살아갈 수 있을까가 정의에 대한 생각 아닐까 여겨 본다”고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는 유아인에 이어 전도연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해 만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