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임태경이 명곡판정단을 전원 기립하게 하며 조수미 편의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19회에서는 조수미 편으로 꾸며졌다.
임태경은 성악가 친구 세 명과 ‘불인별곡’으로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들의 하모니와 폭풍 성량에 명곡 판정단 전원이 기립해 박수를 쏟아냈다.
임태경의 공연에 대기실 가수들도 우승을 예감했다.
조수미는 “너무나 놀라운 무대였다. 국악 느낌의 ‘불인별곡’을 전혀 다른 색깔로 만들고, 다른 레벨로 올려
명곡판정단은 임태경의 무대에 44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선사했다. 이는 임태경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불후의 명곡’에서 알리가 세운 최고 점수 447점과 1점 차이가 나는 두 번째 높은 점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종서 박기영 임태경 손준호 송소희 등이 출연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