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에 따르면 B.A.P의 쇼케이스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된다. 포스터 속 우주선과 DDP의 건축 디자인이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다.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될 쇼케이스에서 B.A.P는 신곡과 그간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장을 찾은 참가자 전원과 하이터치 이벤트 등 다채로운 야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2014년 2월 정규 1집 ‘퍼스트 센서빌러티(First Sensibility)’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B.A.P는 같은 해 6월 싱글 앨범 ‘어디니? 뭐하니?’를 발표했지만 별도의 활동은 하지 않았다. 사실상 1년 9개월 만이다.
B.A.P 멤버 전원은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지난해 1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했었다. 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표준계약서 7년에 비해 계약기간이 훨씬 길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나 B.A.P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다시 손을 잡았다.
소속사 측은 "끊임없는 대화 시도와 진정성 있는 노력 끝 서로의 신뢰를 회복했다. 이유를 막론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을 B.A.P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언제나 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던 많은 팬 분들에게 당사는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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