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가 13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 1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하는 '디지털 음악산업 발전 세미나'다.
토론 발제자로 경희대학교 김민용 교수가 나선다. 김 교수는 지난 2012년 '온라인 디지털 음원 유통업체의 추천시스템 구조 분석 및 파급 효과 분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음악업계 폐해를 지적해 온 전문가다.
토론자로는 음원 사이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박진규 대외협력실장, 바른음원협동조합 신대철 이사장, CJ E&M 음악사업부문 이동헌 디지털뮤직사업부장, 국제음반산업협회 한국지부의 이채영, 헤럴드경제 정진영 기자가 참석한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이윤혁 사무국장은 "최근 음원 사재기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디지털 음악 산업계가 중대 기점을 맞았다. 음악 산업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새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년 국회의원(정치민주연합)과 박창식 국회의원(새누리당)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인 최보근 국장 등 정부 주요 인사들도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플럭서스뮤직, MPMG(마스터플랜+해피로봇), 루비살롱·루비레코드, 사운드홀릭, 안테나뮤직, 파스텔뮤직 등 한국의 대표 음악 레이블들이 발기인이 되어 2012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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