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과 문소리가 올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택한 독립영화 최고의 배우는 이주원과 장선이었다.
10일 부산국제영화제가 밝힌 올해의 배우상 여자 부문은 '소통과 거짓말'(감독 이승원)의 장선에게, 남자 부문은 '혼자'(감독 박홍민)의 이주원에게 돌아갔다.
'소통과 거짓말'과 '혼자'는 또 각각 아시아영화기구(넷팩)상과 시민평론가상을 받으면 2관왕을 차지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늘(10일) 저녁 폐막식을 열고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하 수상작
◇뉴 커런츠상= '아야즈의 통곡'(하디 모하게흐/이란), '호두나무'(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카자흐스탄)
◇비프메세나상
▲수상작(한국)= '소년, 달리다'(강석필)
▲수상작(아시아)= '마주 보다'(예윈/중국)
▲특별언급= '그럼에도 불구하고'(김영조/한국)
◇선재상
▲수상작(한국)= '치욕일기'(이은정)
▲수상작(아시아)= '가정부 니아'(라우 켁 홧/대만)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상= '아야즈의 통곡'(하디 모하게흐/이란)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소통과 거짓말'(이승원/한국)
◇대명컬처웨이브상= '초인'(서은영/한국)
◇KNN관객상= '라디오'(하리 비스와나스/인도)
◇BNK부산은행상= '헬라스로 통하는 고속도로'(아론 레만/독일)
◇시민평론가상= '혼자'(박홍민/한국)
◇부산시네필상= '경계의 저편'(로베르토 미네르비니/이탈리아 프랑스)
◇CGV아트하우스상= '눈꺼풀'(오멸/한국)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양치기들'(김진황/한국), '눈꺼풀'(오멸/한국)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스튜디오 지브리(애니메이션 제작사/일본)
◇한국영화공로상= 빌란트 쉬펙(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집행위원장/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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