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인 기획사 설립…“미국 에이전트 시스템 도입”

[MBN스타 유명준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결국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비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레인컴퍼니를 설립했다고 알리며 “레인컴퍼니는 멀티 엔터테이먼트로써 드림팀을 구성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로 각 분야 최고의 능력을 겸비한 스텝들이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사진=MBN스타 DB

이어 “기존의 매니지먼트는 매니저 한 팀이 음반과 드라마 영화 해외 비즈니스업무를 동시에 관리했다면 당사는 미국의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배우와 가수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라며 “음반팀은 비의 데뷔시절부터 동고동락했던 김용배 부사장이 모든 스케줄을 총괄 관리하며 배우팀은 박종선 대표가, 미국 에이전트는 여전히 WME에서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는 지난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