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골프선수 박세리 아버지 박준철 씨가 손녀 유치를 능숙하게 뽑았다.
박준철 씨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손녀가 이 뽑기를 두려워하자 “내가 이뽑는 걸로 세계 1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우는 손녀를 달랬고, 박세리 언니가 등장해 아이의 치아에 실을 묶었다. 또한 박세리는 이 상황을 휴대전화 동영상에 담기 위해 각도를 잡는 등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 사진=SBS 방송 캡처 |
박세리 부녀의 정성에도 손녀는 공포에 질린 듯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박준철 씨는 “울긴 뭘 울어”라며 손녀의 이마를 탁 치고는 금방 이를 뽑았다. 그럼에도 놀란 손녀는 더욱 크게 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박세리와 박준철 부녀의 댄스 운동 과정이 그려졌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