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제다이’가 첫 방송의 주제로 취업에 필요한 하나의 스펙이 된 성형을 선택했다. 출연진은 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높아진 취업의 벽을 실감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OtvN 예능프로그램 ‘제대로 다루는 이슈: 제다이’(이하 ‘제다이’)에서는 가수 호란과, 개그맨 유상무, 김범수 아나운서, 박지훈 변호사, 빅데이터 전문가 김용학이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를 예측하며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주 예측 실검으로 ‘목톡스’에 대해서 다뤄졌다. 목톡스는 보톡스로 고음을 내는 성대 일부분을 마취시켜 중저음 목소리로 만드는 시술을 뜻한다.
↑ 사진=제다이 캡처 |
유상무는 “회사를 운영하느라 이력서를 봤다. 사진을 안 보려고 해도 볼 수밖에 없다”며 외모와 취업이 뗄 수 없는 조건임을 설명, 김범수 아나운서는 “우리 때는 대한민국이 한창 성장기였기 때문에 취업이 쉬웠을 수 있다”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높아진 취업의 벽을 인정했다.
김용학은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 성형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65%가 있다고 답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 출연진은 최근 성형 트렌드와 다양한 시술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성형의 혈관패색으로 인한 피부괴사, 실리프팅 이후 실이 만져지는 부작용 등을 언급했고 성형 피해를 입었을 때는 의료분쟁조정의원회에 연락할 것을 강조했다.
↑ 사진=제다이 캡처 |
‘제다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