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아울러 원정대원들의 끈끈한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스틸은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역의 황정민과 엄홍길이 가장 아끼는 후배 대원이자 일편단심 산사나이 박무택 역의 정우를 비롯해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원정대원으로 호흡을 맞춘 이동규(조성하), 박정복(김인권), 조명애(라미란), 김무영(김원해), 장철구(이해영), 전배수(전배수)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부터 충무로 개성파 배우까지 한 데 모여 선보일 최강의 앙상블을 엿볼 수 있다.
'히말라야'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으로 변신한 황정민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희망에 찬 미소부터 거센 눈보라 속에서도 후배대원을 먼저 챙기는 카리스마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피를 나눈 형제보다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 대원으로 함께 하게 된 국민배우 황정민과 차세대 대표 배우 정우는 따뜻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환상의 콤비 호흡을 예고한다.
엄홍길 대장의 집 마당에 텐트를 치고 무전취식하며 훈련을 받는 막내 대원 박무택과 박정복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후 비행기 안에서 서로에게 몸을 의지한 채 곯아떨어진 세 사람의 코믹한 얼굴은 대원들 간의 유쾌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또 북한산을 힘겹게 오르는 후배 대원들의 훈련 과정을 지켜보며 훈훈한 미소를 짓는 선배 대원들과 히말라야로 통하는 관문인 숙소 빌라에베레스트에서 한일 월드컵을 응원하고, 칸첸중가 베이스캠프에서 티타임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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