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현, 과거 발언 "나는 애 때문에 남편과 산다" 눈물까지 뚝뚝
↑ 안녕하세요 이지현/사진=MBN |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이지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인 눈길을 끕니다.
이지현은 과거 방송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147회에서 "무슨 재미로 사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당시 녹화에서 이지현은 "그나마 나는 애 때문에 남편과 산다"는 이야기를 꺼내놔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지게 했습니다.
이지현은 "결혼도 같이 했고 아이도 같이 만들었는데 혼자 감당할 일만 가득했다. 정말 속상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아이가 있다는 것"이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현장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였습니다.
이어 "남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낼 때면 남편이 '나는 너와 아이들 때문에 더 열심히 사는 거야.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술을 마시는 거야'라고 말한다"면서 평일 내내 술을 마시고 자정이 되어서야 귀가하는 남편의 실상을 꼬집으며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지현은 녹화 말미 노사연의 '인생수업'을 경청하다 말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이지현은 "말씀을 들으면서 남편을 기다리면 기다린 가치가 정말 크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흔들릴 때마다 노사연의 인생수업을 떠올리면 정말 좋을 거 같다"며 감동 받은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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