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패싸움이 화제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A(28)씨와 B(2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일명 ‘부평 패싸움’ 영상에 등장한 남성 중 일부가 폭력조직과 어울린 것으로 파악, 폭행에 가담한 남성 8명을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4일 오전 1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 거리에서 서로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얼굴을 차는 등 집단으로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등 2명이 B씨 등 6명과 맞붙었다. 술에 취한 A씨 무리와 B씨 무리가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보느냐"며 시비가 붙었다.
↑ 부평 패싸움, 남성 일부는 폭력 조직에 연관?…경찰 수사 결과 봤더니 |
경찰은 '무리 중 일부가 폭력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A씨와 B씨는 각자 다른 폭력조직과 어울려 다녔지만 이날 패싸움과 해당 조직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평 패싸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