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배두나와 하정우가 영화 ‘터널’에서 호흡을 맞춘다.
14일 배두나의 소속사는 MBN스타에 “‘터널’ 출연을 확정 짓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터널’은 소재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남자가 터널에 갇힌 이후 빠져 나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는 작품이다. 극 중 하정우는 부실 공사로 터널에 갇힌 주인공 역을 맡았고 배두나는 하정우의 아내로 출연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달수는 구조대원으로 출연하게 돼 눈길을 더한다.
배두나 소속사 관계자는 “배두나가 작년 ‘도희야’ 이후 올해 초 ‘주피터 어센딩’을 선보이고 미국 드라마 ‘센스8’에 출연해 고민이 많았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을 만나 다행”이라고 전했다.
‘터널’은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투자와 배급을 결정했다. 내년 6월 정도 개봉 예정.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