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가 10% 고지를 넘어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 2015' 7회는 전국기준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회 방송분이 기록한 9.5%보다 1.6%P 상승한 수치이자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막강 경쟁작인 MBC '그녀는 예뻤다'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 중계로 결방된 덕이 컸다. 이날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되고 해당 시간대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경쟁작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역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7.1%의 시청률을 보이며 역시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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