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1만 개 넘는 요청에도 '연속 방송 없다'…이유 들어보니
↑ 그녀는 예뻤다/사진=MBC |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14일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하면서 시청자들의 연속방송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BC 측은 연속 방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15일 드라마 관계자는 "2회 연속 방송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그 이유에 대해 "다음주 수요일에도 야구 중계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주에 2회 방송인 시스템상 짝수로 방송 횟수를 맞추는 것이 편의상 다음 드라마와 연결이 용이합니다. 이 때문에 다음주 결방 가능성이 있는 현재 섣불리 연속 방송을 결정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결방됐던 '그녀는 예뻤다' 9회에서는 여주인공 김혜진(황정음)의 변신 이후 이야기를 통해 제2막을 열 전망
앞서 8회 말미에는 회사를 그만뒀던 '폭탄녀' 김혜진이 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예뻐진 모습으로 변신해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에 복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9회에서는 또한 김제동이 특별 출연해 황정음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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