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에 대해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의 주인공 고이석으로 활약한 배우 천정명은 자신의 동생 고세로 역할을 맡은 안소희에 대해 “안소희 씨를 처음 만나기 전에는 걱정을 했다. 가수를 오래 한 친구고, 어떻게 보면 그 분야에서 정점까지 찍은 분이기에 더 걱정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 안소희, 그 칭찬하는 천정명…“처음엔 가수 오래한 친구라 걱정했는데”
천정명은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제가 언제 한 번은 소희에게 ‘너는 연기 수업을 하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랬는데 소희가 ‘따로 수업 같은 건 안 하고 혼자 촬영분을 공부하고 오는 게 전부’라고 대답하더라. 그런데 그 정도면 정말 잘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감독님께서도 소희를 굉장히 똑똑한 친구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천정명은 “(안)소희가 그만큼 준비를 정말 많이 해서 오는 게 느껴졌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날 촬영하는 신에 맞춰서 의상이나 머리 스타일도 직
접 고른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스타일이 또 신에 딱 어울린다. 기본적으로 연기자가 센스가 없으면 그렇게 못한다. 그 친구가 그런 부분에서는 참 똑똑하더라. 조언도 따로 할 필요가 없었다. 칭찬을 오히려 정말 많이 했다. ‘능청스럽게 한다’고 참 많이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