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다시 리터(ℓ)당 14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달 간 오름세를 보이던 주유소 기름값이 다시 하락세인 이유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 중반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08원 내린 ℓ당 1500.05원이다.
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이달 14일부터 6일 연속 하락, ℓ당 1400원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휘발유 값은 국제유가 급락의 여파로 1월 17일 1496.70원으로 1400원대에 진입한 뒤 1
업계에서는 휘발유 값이 1400원대에 진입한 뒤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4분기엔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환율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면 당분간 휘발유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