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를 맞아 피부 건선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있다.
건선은 두피, 팔 등의 피부에 붉은 반점과 함께 하얀 각질(인설)이 생기고, 이 각질이 비듬처럼 계속 떨어져 나가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심해지면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약한 두피에 많이 발생한다. 흰회색인 비듬과 달리 두피 건선은 두피 건선은 각질이 두껍고 은회색이다.
최근 외국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다양한 생활 인자들, 그 중에서 특히 음주와 흡연에 의해서 건선이 악화될 수 있으며 건선 병변의 중증도와 음주, 흡연의 정도가 비례한다는 것이
긁어서 상처를 입히면 건선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과도하게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풀고 잠을 충분히 자서 정신적, 육체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피부건조를 피하기 위하여 비누 대신에 목욕 오일과 비누 대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