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황정음의 아련한 모습이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측은 21일, 시무룩한 표정으로 길바닥에 쪼그려 앉아있는 혜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그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혜진은 늦은 밤, 버스 종점 한가운데 홀로 앉아 있는 모습. 흐트러진 매무새와 담요처럼 덮은 재킷, 바닥에 나뒹구는 가방과 혜진의 그렁그렁한 눈동자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든다.
↑ 사진=MBC |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측은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면서도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10회 방송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쫀쫀하게 만들어 줄 이야기들이 이어질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21일 오후 10시 10회가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