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11회는 전국기준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7.3%보다 0.4%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첫 방송 4.8%의 처참한 시청률로 출발했던 '그녀는 예뻤다'는 SBS '용팔이' 종영 후인 10월부터 꾸준히 시청률을 높여가고 있다.
7.2%(2회), 8.5%(3회), 9.9%(4회)로 한자릿수에서도 꾸준히 상승하던 '그녀는 예뻤다'는 10.7%(5회), 10.2%(6회), 13.1%(7회), 14.5%(8회), 16.7%(9회), 17.3%(10회)의 추이를 보이며 말 그대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된 11회의 경우 전 회차에 비해 다소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평이 이어졌음에도 불구,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영까지 20%대 시청률을 돌파할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0.9%,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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