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로 완벽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 측은 24일 호스트로 나서는 김영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박혁권 분)로 변신한 김영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꽃무늬 의상을 입고 커다란 귀걸이를 한 채 푸른 색 아이섀도우와 눈꼬리를 길게 뺀 메이크업으로 길태미를 완벽 재현하고 있다.
여기에 길태미 특유의 여성스러운 몸짓까지 제대로 표현하고 있어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NL코리아6’ 제작진은 “그간 김영철이 많은 연예인들을 패러디해 왔지만, 길태미 모습을 촬영할 때에는 제작진마저 폭소를 터뜨릴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김영철이 ‘SNL코리아6’을 위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다수 제시해, 코미디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마션’을 김영철 식으로 해석한 콩트, 최근 방송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풍자한 콩트 등 신선한 웃음을 주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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