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이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자필로 의지가 불끈 샘솟는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25일 '풍선껌'(연출 김병수 극본 이미나) 측은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의 자필 시청률 공약 사진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부드러운 미소가 돋보이는 얼굴로 장난이 가미된 공약을 선보여 시선을 빼앗고 있다. 이동욱은 "첫 방송 시청률 2%가 넘으면 상암동 CJ E&M 앞에서 선착순 100분께 커피를 쏠게요!"라고 첫 방송 목표 시청률 달성시 시청자들과의 티타임 공약을 세웠다. 더욱이 작은 글씨로 "계산은 정려원이"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 정려원은 사랑스러운 보조개와 청초한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모습으로 이동욱을 뛰어넘는 시청률 공약을 적었다. 정려원이 이동욱의 공약이 담긴 스케치북을 넘겨받아 동일한 공약을 내걸면서 "(계산은 정려원이) 할거구요… 카드는 이동욱씨걸로 하겠습니다"라고 센스 있게 맞받아쳤던 것. 티격태격 장난을 주고받는 이동욱과 정려원의 모습에서 진한 케미를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종혁과 박희본은 이동욱, 정려원 보다 '통 큰 공약'을 선포했다.
먼저 이종혁은 차갑고 완벽주의남인 극중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풍선을 한 아름 쥐고서 훈훈한 눈웃음으로 여심을 녹이고 있다. 이종혁은 "시청률 3%가 넘는다면 이종혁은 선착순 100분께 커피와 풍선껌을 쏩니다!"라고 '풍선껌'에 딱 맞는 시청률 공약을 건넸다.
박희본 역시 발랄한 표정으로 "시청률 3% 달성시 선착순 100분께 커피와 풍선껌을 나눌게요!"라며 이종혁과 같은 공약을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메시지 밑에 "홍이슬=박희본"이라고 조그만 글씨로 적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은 밤낮으로 촬영에 매진하면서 누구보다 '풍선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배우들이 본방사수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선만큼 '풍선껌'에 깊은 애정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의 순수한 사랑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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