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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콘서트後] 자작곡으로 채운 2시간, ‘라이브’로 증명한 ‘밴드’ 씨엔블루의 진가

기사입력 2015-10-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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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밴드는 라이브로 말한다. 씨엔블루가 이 말을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증명해냈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씨엘블루가 ‘컴 투게더 인 서울’(Come together in seoul)을 개최했다.

지난 9월 발표한 정규 2집 ‘투게더’(2gether)에 수록된 ‘도미노’(Domino) ‘숨박꼭질’ ‘외톨이야’로 포문을 연 씨엔블루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용화는 “어제 공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오늘 일요일이고 내일 월요일이지 않냐. 월요일인 것 신경 쓰지 말고 제대로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이어서 씨엔블루는 자신들의 히트곡인 ‘캔트 스탑’(Can’t stop) ‘러브’(Love) ‘아임 쏘리’(I’m sorry)과 이번 앨범 수록곡인 ‘롤러코스터’ ‘신데렐라’ ‘캐치미’(Catch me) 등 다양한 곡들을 라이브 연주로 들려줬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일본에서 발매한 곡인 ‘레이디’(Lady) ‘아이러니’(Irony) 등도 선보였다.

이날 약 2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 씨엔블루는 앵콜 직전을 빼고는 단 한번도 무대를 떠나지 않았다. 보통 아이돌 그룹의 공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영상이지만 씨엔블루는 오롯이 이 시간을 멤버 4명이서 채웠다.

멘트가 많았던 것도 아니다. 다른 곳에 신경 쓰지 않고 노래와 연주에 몰입하는 듯 한 모양새였다. 밴드로는 많은 음악방송에 서고 있는 씨엔블루지만 음악방송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생생한 연주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역시나 가장 바쁜 사람은 리더이자 보컬인 정용화였다. 이날 정용화는 노래를 하며 신디사이저를 조작하고 건반으로 이동해 연주도 했다. 기타를 들고 무대 중앙으로 옮겨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도 정용화의 몫이었다. 그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린 정용화였지만 바쁜 움직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

씨엔블루는 태생부터 ‘아이돌 밴드’라는 선입견이 큰 팀이었다. 그렇지만 2시간 동안 단 2곡을 빼고 전부 자신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라이브 공연을 완성했다. 자신의 곡으로 노래를 하고 진짜 연주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만으로도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1월3일 일본 나가노를 시작으로 5일, 6일 도쿄, 12일, 13일 아이치, 15일 후쿠이, 25일, 26일 오사카를 거쳐 12월3일 도쿄 부도칸에서 막을 내리는 ‘2015 아레나 투어 비 어 수퍼노바’(2015 ARENA Tour Be a Supernova)를 개최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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