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유아인이 혁명을 위해 천호진을 경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조영규(민성욱 분)에게 자신의 뜻과 함께할 것을 당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함주를 지키려는 조영규와 마찰을 빚었다. 이방원은 “어찌 함주를 놔두고 떠나라 하느냐”고 묻는 조영규에게 “그분의 뜻”이라며 알 듯 모를 듯한 말을 남겼다.
↑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
조영규는 “대체 그분이 누구냐”고 물었고, 이방원은 “나도 모른다. 다만 그가 고려 대신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영규가 “그럼 방과(서동원 분)에게 알리자”고 하자 “그건 안된다”고 막아섰다.
이어 “고려는 날 실망시켰고 좌절케 했고 지치게 했다. 그 분은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완벽한 계획을 만들었다. 딱 하나 빼고. 인간 이성계에 대한 고찰”이라며 “그걸 아버지가 알면 그분은 죽는다. 그럼 혁명은 다 끝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