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문근영이 자신의 연기 점수에 대해 50점을 줬다.
문근영은 27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 기자간담회에서 “내 연기 점수를 어찌 줄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뒤 “50점 주겠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문근영은 이날 “한소윤이란 캐릭터에 힘을 빼려고 노력했다. ‘마을’이 사건 중심으로 흘러가는 극이라 캐릭터에 힘을 실으면 밸런스가 깨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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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 면에서 소윤이 평이하다고 말하는 분도 있다. 그건 내 생각대로 잘 나온 것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회차마다 모니터링하면서 부족한 걸 더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을’은 범죄가 거의 일어난 적 없는 평화로운 아치아라에서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변화를 맞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대풍수’를 만든 이용석 PD와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도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