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스크린에서도 통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가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흥행 스코어가 폭발적이진 않지만, 비수기 극장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영화다.
주말이었던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45만 620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2만 8173명이다.
‘그놈이다’는 실화를 모티브로 미스터리한 소재와 불가사의한 스토리를 담아낸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주원과 유해진의 연기 궁합이 볼거리다. 극으로 치닫는 감정 연기와 거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2위는 손현주 주연의 스릴러 ‘더 폰’이다. 35만 5140명(누적 138만3826명)을 동원했다.
‘마션’은 33만 80명(누적 448만 5357명)으로 3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