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 리, 무책임한 공연 중단 후 SNS에 버젓이 핼로윈 인증샷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중국 피아니스트 ‘윤디 리’(Yundi Li·33)가 무성의한 공연 태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윤디리는 지난 2000년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1위에 올라 주목받는 스타 피아니스트다.
윤디는 지난달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호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실수를 연발했고, 결국 이후의 일정을 모두 취소해 일부 관객들이 그의 무성의에 환불을 요구하는 사태를 빚었다.
하지만 윤디리는 졸연에 가까운 공연에는 아무런 사과 없이 SNS에 핼로윈 의상 인증샷을 올리며 ‘내일 놀라게 해 줄거야!(I’m gonna freak you out tomorrow!)’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 SNS에서는 해당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이며, 아직 윤디리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