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에 휩싸였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동반 인터뷰에서 화목한 모습을 과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토크쇼 ‘투데이쇼’에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 ‘바이 더 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졸리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영화 속 우리의 불화가 실제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며 “우리는 부부관계는 매우 매우 안정적이고 건강하다. 우리 사이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피트는 “졸리가 난소암 수술을 받았을 때 가족을 유지하기 의해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졸리 결정을 전적으로 응원했다. 아내가 자기 자신을 위함도 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그런 결정을 했
앞서 피트는 최근 배우 시에나 밀러와 불륜설에 휩싸였으나 양측 모두 이를 일축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바이 더 씨’는 1970년대 중반 프랑스를 배경으로 전직 댄서 바네사(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남편인 작가 롤란드(브래드 피트)가 여행을 통해 위기에 놓인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