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007 스펙터’가 전 세계 흥행 기록을 깰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개봉과 동시에 개봉 당일, 역대 영국 박스오피스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던 ‘007 스펙터’가 유럽 6개국에서 개봉 첫 주 역대 ‘007’ 시리즈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007’ 시리즈의 신작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
↑ 사진=UPI 코리아 제공 |
개봉 첫 날 누적 흥행 수익 6380만 달러로 ‘007 스카이폴’ 이후 다시 한 번 영국 역대 최고 스코어 기록을 갱신한 ‘007 스펙터’는 지금까지 6개국에서 개봉, 총 804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였다. 영국에 이어 네델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에 이르기까지 ‘007’ 시리즈의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007 스펙터’는 네델란드와 노르웨이, 핀란드에서 ‘007 스카이폴’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었다.
스웨덴에서는 ‘007 스카이폴’의 1.3배를 넘어선 수익을 창출하였다. 특히 덴마크에서는 역대 최고 오프닝 주말 수익을 달성하여 명실상부 영화 역사 사상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007 스펙터’는 이번 주 북미 주말 537개의 IMAX 스크린은 물론 3600개 이상 상영관에서 개봉할 예정으로, ‘007 스카이폴’의 북미 오프닝 주말 스코어인 883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넘기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한편 ‘007: 스펙터’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