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기가 막히게 데뷔해 눈길을 끈 밴드 엔플라잉은 리더 겸 랩, 메인보컬 이승협과 베이스 권광진, 기타 차훈, 드럼 김재현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월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로 데뷔했고 훈훈한 외모와 합주, 작사, 작곡 실력이 소녀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 신곡 ‘론리’ 소개를 한다면.
“‘론리’는 ‘기가막혀’ 앨범에 비해 많이 서정적인 곡이다. 가을에 맞는 미디움 템포에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그 외로운 감정을 소년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이승협)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왔고 많은 팬 분들이 기다려줘서 다시 음악방송을 하고 활동을 새로운 곡으로 시작한다는 게 너무 기다려졌다. 엔플라잉을 기다려주는 팬 분들이 계시기에 얼른 다시 돌아오고 싶었는데, 5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다시 돌아와서 너무나도 기쁘다. 이번 활동 때는 사람들에게 엔플라잉의 음악을 더 가깝게 들려드리는 게 목표이다.” (이승협)
“5개월 만에 ‘론리’라는 곡으로 다시 찾아뵙게 됐는데 첫 컴백이라서 많이 준비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그때까지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저희에게 주신 에너지를 10000배 돌려 드릴만큼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권광진)
“무엇보다 5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다려준 팬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고,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깊이 있고 멋진 음악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 (차훈)
“5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다. 다시 하루빨리 돌아와서 많은 분들에게 편안한 음악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를 악물고 연습했다.” (김재현)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웃음) 엔플라잉의 색깔이니 항상 우리 음악 앨범은 만점이라 생각한다.” (이승협)
“10점 만점이라면 -0.1?! (웃음) 항상 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라갈 수 있는 점수들이 앞에 많아 희망하나는 누구보다도 뚜렷하고 강하다. 더 이상 내려갈 길은 없고 올라갈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권광진)
“10점 만점에 1점이다. 곡들은 다 좋지만 아직 내가 부족해서 그 좋은 곡들을 소화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차훈)
“극한의 외로움. (웃음) 이 극에 달하는 외로움으로 외로움을 치유한다고 하지만 활동 하루하루 지나면서 더 외로워지고 있다. (웃음)” (김재현)
“이번 활동 때는 많은 분들께 엔플라잉의 음악을 더 가깝게 들려드리는 것이다.” (이승협)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멋진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것이다.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많은 분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희망을 주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 (권광진)
“엔플라잉 만의 확고한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 (차훈)
“이번 싱글에서의 목표는 엔플라잉과 엔플라잉의 음악이 조금 더 많은 분들께 가깝게 다가가는 것이다. 남녀노소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김재현)
“중저음대의 목소리?! (웃음)” (이승협)
“한 여자를 감싸 안아줄 때 모든 걸 안아줄 태평양같이 넓은 어깨와 마음씨. (웃음)” (권광진)
“길고 날카로운 송곳니.” (차훈)
“눈 옆 눈가주름. 시간이 지난 후에 이 주름 덕분에 중후하게 늙은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의 상징이다. (웃음)” (김재현)
Q5. 롤모델은 누구인가.
“이적 선배님이다. 음악 스타일은 많이 다르지만, 선배님의 음악에 대한 진지함을 본받고 싶다.” (이승협)
“아버지이다. 아버지는 항상 무한한 사랑으로 날 감싸 주셨고, 인생의 선배로서 여러 가지를 배웠다. (아버지처럼) 누군가에게 배울 점을 주고 사랑으로 한 사람을 챙겨줄 수 있는 그런 멋진 분이 되고 싶다.” (권광진)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 출신 슬래쉬(Slash)와 얼터브릿지(Alter Bridge)와 크리드(Creed)의 마크 트레몬티(Mark Tremonti)이다.” (차훈)
“FT아일랜드 민환 선배님과 씨엔블루 민혁 선배님이다. 내가 존경하고 닮고 싶다. 또 내 첫 번째 목표이기도 하다.” (김재현)
Q6. 앞으로의 가수생활에 대한 포부는 무엇인가.
“큰 욕심을 바라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엔플라잉의 음악을 듣고 인정해주고 좋아해주며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우리의 음악을 듣고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 꿈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승협)
“난 음악을 하는 게 정말 행복하다.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싶다. 그리고 어려운 분들을 많이 돕고 싶다. 행복이라는 건 외부에서 오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과의 만남에서 오는 것 같다. 난 그렇게 따뜻함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웃음) 엔플라잉은 전 세계를 따뜻함으로 감싸는 뮤지션이 될 거다.” (권광진)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기타리스트로, 보컬로,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발전하는 내가 되겠다.” (차훈)
“멋있는 가수가 되기보다는 친근한 가수가 되겠다. 지켜봐 달라.” (김재현)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