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 중인 서태지와 아이돌 출신 가수 이주노가 서태지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주노 사기 혐의 피소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고소인은 이주노와 통화 녹음을 공개했다. 이주노는 “서태지에게라도 연락하겠다”며 기다려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주노는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인데 제 입장을 말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주노는 지난해 1월 지인 최모(46·여)씨에게 충북 음성군에서 식당 동업을 제안하며 사업자금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
앞서 경찰은 최씨의 고소에 따라 이주노를 조사한 뒤 지난 8월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주노는 검찰 조사에서도 경찰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돈을 갚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