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나 "강용석과 호텔 수영장 간 건…" 인터뷰 보니? '불륜설 반박'
↑ 김미나/사진=MBN |
도도맘 김미나가 지난 4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강용석과의 스캔들을 해명한 가운데, 과거 MBN '뉴스&이슈'에 출연해 했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도맘 김미나는 지난 10월 MBN '뉴스&이슈'에 출연해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검색해봤을 때 스캔들로만 남아있다면 아이들에겐 상처가 될 것 같았다. 엄마를 믿어줬으면 좋겠는 마음이다" 라며 언론에 자신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강용석 스캔들 관련 질문에는 "사진 속 인물은 강용석 씨가 맞다"고 밝히며 "각자 업무차 홍콩을 갔고 그 곳에서 강용석과 자연스럽게 식사하게 됐고 수영장도 가게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미나는 "그렇지만 비키니를 입고 수영을 함께한 건 아니다. (나는)물에 들어가지 않았고 (강용석)혼자 즐기셨고 나는 수영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있었으며 책을 읽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둘이서 호텔 수영장을 갔다는 것 자체로 당연히 목소리를 높일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정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가게된 것" 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영수증 해명과 관련해 '동행언니'에서 '강용석'이라고 말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는 "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진짜 불륜이라고 인정하는 것 같았다. 함께 있었지만 불륜은 아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봐도 되나' '더 야한건' 등의 강용석이 보낸 메시지에 대해서는 "명백한 짜깁기가 있다"며 "'야한 거'는 아이들 두 명이 잘자라며 이불에 누워있는 마지막 이모티콘 이후에 나온 말이었다. 일체의 부호들은 다 빼버리고 글만 올라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주장하며 "강용석을 만나고 나서 초반의 메시지다. 만약 불륜이 맞다면 그 이후 더 확실한 메시지들이 나와야 하지만 다른 것들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봐도 되냐'는 말에 대해서도 "전날 식사를 한 상태였다. 다음날 '누가 나오는데 오늘 식사 한번 더 하실래요?'라는 부분이 있다. 어제 보고, 오늘 봤다는 이야기지 앞으로 매일 봐도 되냐는 맥락은 전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결혼을 한 남녀가 외국에서 시간을 함께한 것에 대해 도덕적인 자책감을 갖고 있지는 않냐'는 질문에 "솔직히 깊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은 당연히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에 대해 강용석과 상의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김 씨는 "연락은 계속 하고 있다. 최근 만난 것은 몇 주가 되었다"며 "맞소송에서 내가 가장 중요한 증인이기 때문에 연락 해야할 일이 있다. 이렇게 일이 벌어졌는데 개인적으로 연락하지는 않는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김미나의
그리고 지난 3일에는 강용석이 또다시 MBN에 출연해 불륜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등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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