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박재범이 5일 발표한 정규 앨범 ‘월드와이드’(WORLDWIDE) 수록곡 ‘병신’ 속 가사가 박진영을 디스했다는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박재범의 소속사 AOMG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AOMG 관계자는 MBN스타에 “아무래도 아티스트 본인이 쓴 곡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선 확인이 불가능하다. 듣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재범이 발표한 ‘병신’에는 ‘내 예전 쌤(선생님)이 우리 same same 될까봐 지금 샘내고 있지/ 가요계랑 동떨어져 있는데 내 현재 위치는 I get b*tches and the riches 항상 미소 짓지. 넌 팬 장사하는 방송인. 날 막아도 계속 직진해’ ‘XX가요제 섭외될 뻔 했는데 YEAH/ 꼰대 아저씨가 계속 나잇값 못해 유치해 유치해/ 5년째 자유를 즐기고 있지/ 나도 모르게 부자가 됐지/ 누가 제일 핫하냐면 AOMG/ 날 방해해도 나는 이 정도지’라는 가사가 담겼다.
박재범은 JYP 소속이자 투피엠(2PM) 멤버로 2008년 데뷔했지만 2010년 탈퇴했고 이후 솔로 활동을 해왔다.
이에 대해 JYP 관계자는 MBN스타에 “의견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