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맥베스’의 메인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6일 오전 배급사 판씨네마는 고품격 서사 대작 ‘맥베스’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장엄한 전투신이 고스란히 담긴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예언으로 시작된 욕망과 위대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장엄한 전쟁을 그린 고품격 서사 대작‘맥베스’가 압도적인 스케일이 돋보이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맥베스’의 메인 예고편은 장엄하고 역동적인 대규모 전투신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서사 대작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 사진=판씨네마 제공 |
또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 마녀의 예언으로 인해 왕좌를 향한 욕망에 사로잡힌 맥베스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레이디 맥베스는 남편을 왕좌에 올리기 위한 탐욕을 속삭이고 이에 홀린 듯 왕을 시해하는 맥베스의 모습은 압도적인 긴장감까지 자아낸다.
성대한 왕위 즉위식과 동시에 왕위를 지키기 위한 맥베스의 핏빛 전쟁을 암시하는 영상은 그 앞에 도래할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암시한다. 또한 명예, 사랑, 친구 등 모든 것을 잃고 오로지 왕좌를 향한 탐욕과 집착만이 남은 채로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앞둔 맥베스의 고독하고 괴로운 심리가 영상 가득 진한 페이소스를 자아낸다.
이로써 왕좌를 둘러싼 냉혹한 전쟁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번 메인 예고편을 통해 혼신의 열연을 선보인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는‘맥베스’에서 부부로 연을 맺어 환상적인 호흡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맥베스’는 전 세계가 인정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매혹적이고 화려한 스토리로 제작단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입증 받은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꼬띠아르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월3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