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윤일병 사건의 가해자 이병장에 대한 증언이 이어졌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샤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윤일병 사망 사건의 주범인 이병장의 실체와 교도소 내에서도 끊이지 않는 그의 잘못된 행동의 실체를 파헤쳐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병장과 함께 군교도소에 있던 사람은 “이병장이 여자친구가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지만, 나중에 자리를 비웠을 때 보니까 엄마에게 온 편지더라”라며 “말이 전부 다 거짓말이었다”고 증언했다.
↑ 사진=궁금한 이야기Y 캡처 |
이후 이병장의 대학교 측근들도 “이병장이 과시하는 경향이 심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조폭이라는 말도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취재 결과, 이병장의 아버지는 현재 수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배상훈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는 “일부러 가면을 쓰는 것이다”라며 “계속 거짓말을 하는 것, 그게 그 사람의 생활 방식이 되는 것이다”라고 그의 행동에 대해 해석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