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신민아가 거대 뚱녀로 역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대구 비너스’ 강주은(신민아 분)이 뚱뚱한 변호사로 역변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몸매 좋은 상간녀(강예빈 분)의 변호를 맡았다. 그는 상간녀의 몸매를 보며 자신의 몸매를 탓하기도 했다. 과거 그는 대구 퀸카로 불렸던 인물이었기 때문.
↑ 사진=KBS 방송 캡처 |
게다가 상간녀는 강주은에 치욕적인 기분을 안겼다. 상간녀는 “변호사님. 그렇게 단 걸 먹으면 안된다. 스트레스 쌓인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주은이 “스트레스가 쌓여서 먹는 것”이라고 하자 “그걸 먹으면 살이 찌고, 살이 찌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아니냐”고 반문해 씁쓸한 뒷만을 선사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된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의 비밀 다이어트 도전기와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