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야구 한일전, 최고 시청률 23.2% `짜릿한 역전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SBS에서 생중계된 프리미어12 한국 대 일본 준결승전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3.2%까지 치솟았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SBS에서 생중계된 프리미어12 한국 대 일본 준결승전은 수도권 시청률 13.2%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9회 이대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역전승을 거두는 순간에는 시청률이 23.2%까지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8회까지 0-3으로 끌려가던 중 9회 초, 오재원-손아섭-정근우의 연속 안타와 이용규의 몸에 맞는 볼, 김현수의 볼넷으로 2-3까지 추격했다. 여기에 이대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3으로 짜릿하게 역전했다.
한편 SBS는 오는 21일 오후 7시 미국-멕시코의 승자와 결승전도 중계할 예정이다. 한-일전에 이어서 결승전 승리를 바라는 야구팬들의 소원만큼 시청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