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가 공식 연인 아이유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콘서트장을 찾았다.
장기하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챗 셔’(CHAT-SHIRE) 현장을 방문, 공연을 관람했다.
장기하는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1층 객석에 앉아 일반 관객들과 함께 아이유의 공연을 즐겼다. 공연 후에는 아이유의 대기실을 찾아 짧은 인사와 격려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지난 9월 아이유가 게스트로 참여한 밴드 혁오의 게릴라 공연에도 무대 맨 앞줄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해 장기하 공연에서는 아이유가 스탠딩으로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이유는 해외곡 무단 샘플링과 ‘제제’ 가사 등 숱한 논란에 휘말렸던
아이유의 이번 서울 콘서트에는 장기하 외에도 절친 유인나, 카라의 한승연과 구하라, 2AM의 임슬옹, 백아연, 십센치 등이 참석했다.
아이유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