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박민영이 ‘스쿠터 여신’으로 변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제작진은 24일 오전 박민영이 ’스쿠터녀‘로 분한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민영은 스쿠터 위에 올라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밤늦은 시간에도 제작진을 향해 웃으며 촬영에 즐겁게 임하고 있다.
↑ 사진=SBS |
이번 촬영은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진행됐다. 박민영은 극 중 법대생 이인아로 분해 부모가 운영하는 피자가게 일을 돕기 위해 배달에 나서는 장면을 찍었다.
특히 박민영은 난생 처음 스쿠터 운전에 도전했지만, 전혀 망설임 없이 스쿠터 라이딩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펑퍼짐한 피자배달원 유니폼에 헬맷을 쓴 박민영을 향해 제작진은 “크레용팝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로고스 필름 측은 “배우들이 작품과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깊다”며 “그만큼 완성도 높은 장면,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강해서 그 열정이 화면 밖으로도 전달되리라 믿는다. 날씨가 추워져서 다들 고생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많이 힘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지닌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은 휴먼 법정드라마다. 다음 달 9일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