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던 손아섭의 도전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황재균이 포스팅 기회를 얻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오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의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 제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손아섭의 소속 구단인 롯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18일 손아섭의 포스팅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고, 24일 MLB 사무국은 KBO에 포스팅 결과를 통보해왔다. 하지만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었다.
이에 따라 롯데는 황재균의 포스팅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롯데 구단은 훈련소에 있는 황재균과 연락해 의
롯데는 손아섭과 황재균이 지난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하지만 한 팀에서 한 시즌 한 명의 선수만이 해외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는 KBO의 규약에 따라 롯데는 고심 끝에 손아섭의 포스팅을 먼저 실시한 바 있다.